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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서화실 '단원 김홍도, 시대를 그리다' 특별전 5월 4일부터...단원풍속도첩, 이순신 친필 등 50건(보물 8건) 96점 토크아트유 2026-05-05 21:06:16


▲ 단원 김홍도가 51세에 제작한 <총석정도叢石亭圖>.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뉴스부산] 국립중앙박물관이 조선시대 대표 화가 단원 김홍도(1745-1806 이후)의 예술 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주제전시 ‘단원 김홍도, 시대를 그리다’를 오는 5월 4일부터 상설전시관 2층 서화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화실 전체 작품을 새롭게 교체하는 정기 교체와 함께 마련되었으며, 김홍도의 대표작과 더불어 최초 공개되는 이순신의 친필 간찰 등 총 50건 96점의 서화 작품을 선보인다.



▲ 김홍도의 60세 작품인 <노매도老梅圖>.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전시에서는 김홍도의 대표작 《단원풍속도첩》(보물)을 비롯해 <기로세련계도>, <총석정도>, <노매도> 등 노년기 명작을 ‘이 계절의 명화’로 특별 공개한다. 《단원풍속도첩》 중 <무동>, <씨름> 등 주요 작품 11점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시에서는 강세황의 <자화상自畫像>(보물)과 스승 강세황과의 교류를 보여주는 <서원아집도>(보물), <행려풍속도> 등도 함께 전시된다.



▲ 김홍도의 스승 강세황의 <자화상自畫像>(보물).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 김홍도 화풍의 <평양감사향연도平安監司饗宴圖>.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회화3실에서는 궁중 채색장식화와 민화를 선보인다. 경복궁 교태전 부벽화 원본과 김홍도 화풍의 <평양감사향연도> 3점 전체가 전시되며, 고 이건희 회장 기증품 <문방도>도 공개된다. 서예실에서는 선조의 대필, 원교 이광사의 <화기>(보물), 오세창의 병풍 등 다양한 서예 작품과 함께 이순신이 노량해전을 앞두고 남긴 친필 간찰이 최초로 공개된다.



▲ 노량해전을 4개월 앞두고 쓴 이순신의 친필 간찰(개인소장).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전시와 연계해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오는 6월 2일 ‘단원 김홍도의 삶과 예술’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5월 21일부터 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김홍도의 전성기부터 노년기까지 폭넓은 예술 세계와 함께, 평소 접하기 어려운 명작과 역사적 자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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