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taihyun_zin) 캡처
[뉴스부산] 배우 진태현이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 약 2년 만에 하차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재정비 차원에서 변화를 결정했으며, 그의 빈자리는 배우 이동건이 채우게 된다.
진태현은 4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려 하차 소감을 전했다. 그는 방송 분량이 아직 남아있음에도 보도가 이어지자 미리 준비한 글을 공개하며, 프로그램에서 떠나게 된 배경과 심경을 밝혔다.
진태현은 매니저를 통해 제작진의 결정을 전달받아 4월 초 마지막 녹화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삶의 경험이 너무 한정되고 주관적이라 개인적인 생각과 조언이 도움이 되었을지 돌아보니 부끄럽다”면서도 “25년 연예인 생활 중 그 어떤 촬영보다 열심히, 진정성 있게 임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함께 출연을 권유해준 서장훈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는 아내 박시은과 함께 결혼장려커플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후임으로 합류한 이동건은 이미 첫 녹화를 마쳤으며 오는 7월 방송분부터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그는 2017년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딸을 얻었으나 2020년 합의 이혼을 경험한 바 있어, 프로그램에서 현실적인 조언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모인다.
‘이혼숙려캠프’는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들이 합숙을 통해 숙려 기간과 조정 과정을 가상 체험하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위기의 부부들이 관계 회복 또는 새로운 인생 설계를 고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평균 2%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정체 상태에 놓여 있었던 만큼, 이동건의 합류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시청자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진태현의 진정성 있는 조언을 더 이상 들을 수 없게 된 점을 아쉬워하며 제작진의 결정 방식에 불만을 표했고, 다른 한편에서는 이동건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현실적인 조언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결국 향후 방송에서 이동건이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 진태현·박시은 부부, ‘마인드마라톤’ 기부 앰버서더로 6월 7일 서울광장에서 함께 달립니다.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taihyun_zin) 캡처
한편,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오는 6월 7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아동·청소년 마음을 위한 ‘마인드마라톤’ 기부 마라톤의 앰버서더로 참여해 직접 레이스에 나서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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