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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AI 데이터센터, 2027년 착공·2028년 가동 4월 9일자 인·허가 완료…1.3조 원 규모 투자 '본격화' 온라인뉴스팀 2026-04-10 12:53:27


▲ 함양 AI 데이터센터 인·허가 완료…1.3조 원 규모 투자 `본격화`. 사진=함양군청



[뉴스부산] 경남 함양군에 조성되는 ‘함양 AI 데이터센터’가 4월 9일자로 최종 인·허가를 완료하며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총 1조 3,800억 원 규모의 투자사업 가운데 이번에 승인된 1차분은 40㎿ 규모로, 휴천일반산업단지 내 4만 2,738㎡ 부지에 연면적 3만 807㎡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은 전산동 2동(5층)과 운영동 1동(3층)으로 구성되며,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총괄 설계를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


센터는 기반 인프라 확보에서도 순항 중이다. 2024년 12월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공급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100㎿ 규모의 전력계통영향평가를 통과해 안정적인 전력망을 확보했다. 환경·안전 문제에도 공을 들여, 인근 마을과 1㎞ 이상 떨어진 분지형 지형에 위치해 전자파·소음·열섬현상 우려를 최소화했다. 또한 수자원 보호를 위해 물을 대량 소비하는 수냉식 대신 공랭 방식을 채택했다.


투자사 ㈜오리드코리아는 현재 자금 조달과 고객사 확보를 마무리 짓고 있으며, 세부 준비를 거쳐 2027년 착공, 2028년 본격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양군은 인·허가 승인에 앞서 지난 4월 7일 휴천면 이장회의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고, 입지 강점과 경제적 기대효과, 환경 안전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며 이해를 구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국내 AI 인프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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