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거장 명화 3점 도난…일주일째 행방 묘연
르누아르·세잔·마티스 작품, 이탈리아 미술관서 사라져
강경호 기자 2026-03-30 13:44:27
▲ 앙리 마티스 「테라스 위의 오달리스크」(1922) / 이미지 출처: WikiArt, 퍼블릭 도메인
[토크아트유] 이탈리아 파르마 인근 마냐니-로카 재단 미술관에서 세계적 거장 르누아르, 세잔, 마티스의 작품 3점이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사건은 현지시간 3월 22일 밤(한국시간 23일 새벽) 약 3분 만에 벌어졌으며, 최소 4명의 복면을 쓴 인물이 정문을 강제로 열고 침입해 작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도난당한 작품은 르누아르의 「물고기」, 세잔의 「체리가 있는 정물」, 마티스의 「테라스 위의 오달리스크」 등으로, 총 가치가 약 900만 유로(한화 약 156억 원)에 달한다.
오늘(30일) 기준으로 이탈리아 경찰은 전문 절도단의 소행으로 보고 있으며, 작품이 해외 암시장으로 흘러갈 가능성에 대비해 인터폴 등 국제 수사기관과 공조를 이어가고 있다.
사건 발생 이후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 회수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이탈리아 문화유산과 세계 미술계에 심각한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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