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_영월군_영월읍_소재_장릉_전경.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뉴스부산] 산림청과 국가유산청이 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조선왕릉 석조문화유산의 보존 상태를 정밀 재조사한다. 이는 2013~2016년 공동연구 이후 10년 만의 재진단으로, 변화된 보존 환경을 점검하고 맞춤형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 대상은 조선왕릉 40기 중 상징성과 보존 이력, 석조물의 재질 등을 고려해 선정된 10기 왕릉 내 석조물 907점이다. 첫해에는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194점), 단종의 영월 장릉(16점), 정순왕후의 남양주 사릉(16점)이 집중 점검된다.
▲ 경기도_김포시_풍무동_소재_장릉_문석인과_무석인.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비파괴 분석과 초분광 기술로 손상 특성과 표면 오염을 규명하고, 국립수목원은 석조물 훼손의 주요 원인인 생물군을 식별한다. 궁능유적본부는 관리 이력을 제공하며 현장 행정을 지원한다. 이렇게 도출된 데이터를 종합해 ‘생물손상 영향지도’를 작성, 향후 왕릉별 맞춤형 보존관리의 근거로 활용할 예정이다.
▲ 경기도남양주시_진건읍_소재_사릉_문석인.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박은식 산림청장은 “산림생물다양성과 문화유산을 연계한 융합 연구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연구·교육·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국민이 그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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