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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대전환” 권오성 출마 선언… 골목·청년·교육 미래 설계 강경호 기자 2026-02-25 01:53:20


▲ “동래 대전환”을 선언하며 동래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한 권오성 전 부산시의원이 2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권오성 동래구청장 예비후보 캠프)



[뉴스부산] 권오성 전 부산시의원이 2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래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동래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며 “원칙대로, 끝까지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 후보는 동래에서 성장한 자신의 배경을 강조하며 “동래의 발전은 제 인생의 배경이 아니라 정체성이며 존재 이유”라고 말했다. 지난 선거 패배를 언급하면서도 “더 강해졌고 준비된 행정가로 성장했다”며 재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최근 동래 전역을 걸으며 지역 상권 침체와 인구 소멸 위험을 직접 체감했다고 밝혔다. 특히 동래구 인구소멸위험지수가 0.499로 소멸 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점을 지적하며 “부산의 주춧돌인 동래의 위기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동래 대전환 10대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골목상권을 ‘동래 미식지구–Taste Dongrae’ 브랜드로 육성해 매출을 두 배로 확대하고, 금정산 국립공원 시대를 맞아 주민 참여형 관광협동조합과 배당형 관광기금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선비의 하루 프로젝트’ 등 역사·문화 체험 관광을 추진하고, 국제 K문화학교 설립과 공공 온라인 사교육 플랫폼을 통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청년 정책으로는 청년일자리 쿼터제를 도입해 임기 내 청년 일자리를 30% 이상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사직야구장 일대를 ‘사직 컬처 스트리트’로 조성해 스포츠·문화 관광을 활성화하고, 동래문화재단을 설립해 경제·문화·관광·도시재생을 통합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 밖에도 생활체육 시설 확충,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아동·여성·노인 돌봄 시스템 강화, 생활 민원 즉시 해결 예산 편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권 후보는 “동래는 과거의 이름으로 머물 도시가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서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연과 경제, 문화가 서로를 키우는 고품격 미래도시 동래를 주민과 함께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 권오성 후보 약력

1961년 부산 동래 출생 · 온천초(6회)·동래중(27회)·동인고(4회) 졸업 · 동국대학교 행정학과 학사 · 부산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수료 · 박관용 국회의원 보좌관 역임 · 동래구의회(5대)·부산시의회(6·7대) 의원 역임 · 국민의힘 동래구청장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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