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쿠팡 사태 범부처 TF 회의` 에서 발언 하고 있다.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2025. 12. 23)
[뉴스부산] 정부가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범정부 차원의 강력 대응에 나섰다. 29일 배경훈 과학기술 부총리 주재로 열린 ‘쿠팡 사태 범정부TF’ 회의에서 정부는 이번 사건을 단순한 기업 내부 문제가 아닌, 디지털 플랫폼 시대의 개인정보 보호와 기업 책임, 노동자 안전, 공정한 시장질서와 직결된 중대한 사안으로 규정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TF는 사고 원인과 쿠팡의 보안 문제점을 집중 조사하고 있으며, 개인정보위는 유출 규모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금융위는 부정 결제 가능성과 대출 관행을 점검하고, 경찰청은 압수물 분석과 국제 공조 수사를 담당한다. 또한 공정위는 소비자 피해 회복 조치와 영업정지 여부를 검토 중이고, 노동부와 국토부는 근로 여건 개선과 종사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배경훈 부총리는 “국민 신뢰 위에서 성장한 기업이 책임을 회피하는 행태는 정당화될 수 없다”며, 법령 위반이 확인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안을 국민 안전과 기업 책임 전반과 직결된 문제로 규정하며 “범정부 원팀으로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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