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개사육농장 시·도별 폐업 현황. 출처=농림축산식품부(2025.12.28)
[뉴스부산]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월 21일까지 지방정부를 통해 접수된 개사육 농장 폐업 신고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구간(2025년 8월 7일~12월 21일)에만 125호가 문을 닫았으며, 사육두수는 47,544마리 줄었다.
지난해 8월 「개식용종식법」 시행 이후 폐업이 본격화되면서 전체 1,537호 중 1,204호(78%)가 이미 폐업했다. 국민적 관심과 조기 폐업 인센티브, 지방정부의 독려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정부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27년 2월까지 개식용 종식이 차질 없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당초 2026~2027년 폐업 예정이던 농장들의 조기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행계획상 폐업 시기를 올해 이후로 제출했던 636호 중 절반 이상인 337호가 이미 폐업을 마쳤고, 마지막 6구간(2026년 9월~2027년 2월) 예정 농장 507호 중에서도 264호가 조기 폐업에 동참했다.
농식품부는 조기 폐업 농가에 대한 지원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타 축종으로 전업을 희망하는 농가에는 축사 신축·개보수 융자금과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증·입식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잔여 농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사육 재개를 차단하고 잔여견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주원철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개 식용 조기종식 달성을 통해 우리나라가 동물복지 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직 폐업하지 않은 농가에서도 정부 시책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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