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부산=행정안전부는 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0차 회의를 개최, 시스템 장애에 따른 대국민 서비스 제공 상황과 조속한 시스템 복구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중 ‘온나라 문서’와 ‘온메일’ 시스템이 복구되어 전자적 공문 작성, 문서 수발신, 업무용 전자우편 등이 가능해짐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문서 업무가 정상화됐다. 기업지원플러스,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 인터넷 우체국(택배), 1365기부포털, 농림어업총조사 포털 등 대국민 시스템도 계속해서 복구되고 있다.
중대본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nTOPS)의 데이터 복구를 완료함에 따라, 대전센터 내 시스템별 세부 구성과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되어 복구 계획 수립 및 실행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nTOPS 시스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시스템 소관 부처의 확인을 거쳐, 이번 화재에 따른 장애시스템은 총 709개로 확정했다. nTOPS 시스템의 데이터 복구 전까지는 정확한 시스템 상세정보를 알 수 없어서, 국정자원 관제시스템에 등록된 웹사이트 기준으로 647개 시스템을 장애시스템으로 관리한 바 있다.
전체 장애시스템 목록이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복구 시스템도 이 목록에 따라 관리 및 발표하게 되며, 오늘 6시 기준으로 709개 시스템 중 193개 시스템이 복구됐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화재로 소실된 시스템 중 대전센터에서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인 시스템과 대구센터 이전이 효율적인 시스템을 분석하여, 복구 방식·우선순위 등 최적의 복구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중대본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시스템 장애 관련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예산 확보 등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범정부 대책을 논의했다. 지금까지 부처 및 지자체는 시스템 우선 복구 및 현황 문의, 처리기간 연장·수수료 면제 등 총 82건을 중대본에 건의했으며, 이 중 38건은 처리를 완료했고, 미완료 44건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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