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1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여자대표팀이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스부산=신상우 감독의 한국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20년 만에 동아시아 무대에서 정상에 섰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장슬기, 최우수 골키퍼는 김민정(인천현대제철)이 선정됐다.
여자대표팀은 지난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 여자부 최종전에서 지소연(시애틀레인)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장슬기(경주한수원)의 추가골로 차이니스 타이베이(42위)를 2-0으로 이겼다.
▲ 케이시 유진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승점-승자승 순으로 순위를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 1승 2무를 기록한 한국은 중국, 일본과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한국 3골, 중국 2골, 일본 1골)에서 앞서 정상에 올랐다.승자승 방식에 따라 대회 정상에 오르게 됐다. 한국은 원년 대회인 2005년 이후 20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일본과 중국이 0-0으로 비겼다. 정상에 오른 한국 다음으로 중국이 2위, 일본이 3위다. 3패를 당한 차이니스 타이베이가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 장슬기(왼쪽)가 차이니스 타이베이전 쐐기골을 성공시킨 후 어시스트한 김혜리와 얼싸안고 있다. 장슬기는 대회 MVP로 선정됐다.
1-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40분 우승 축포를 쐈다. 김혜리가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땅볼 크로스를 장슬기가 감각적인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결국 한국은 2-0으로 승리했다. 여자대표팀은 골 결정력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강호 중국, 일본과 비긴 끝에 대회 정상에 서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는 지소연의 모습.
☞ 2025 EAFF E-1 풋볼 챔피언십 여자부 3차전=대한민국 2-0 차이니스 타이베이 ▶득점: 지소연(후25), 장슬기(후40) ▶출전선수: 김민정(GK), 장슬기, 고유진, 김미연, 김혜리, 추효주(HT 강채림), 정민영, 지소연(후45+3 이민화), 이금민(후26 김신지), 정다빈(후11 김민지), 케이시(HT 문은주).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