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https://x.com/SpursOfficial
뉴스부산=손흥민이 마침내 유럽 1군 무대 데뷔 15년 만에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전반 42분 터진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2007-2008시즌 리그컵 이후 17년 만의 공식 대회 우승이자, 1983-84시즌 UEFA컵(유로파리그의 전신) 우승 이후 41년 만의 유럽 클럽 대항전 우승이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날 후반 22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약 30분간 경기장을 누비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태극기를 두르고 동료들과 포옹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주장으로서 트로피를 가장 먼저 들어 올리며 환희의 순간을 만끽했다.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오늘만큼은 나도 레전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17년 동안 아무도 못 해낸 것을 해냈다.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며 "꿈이 진짜로 이뤄졌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 ˝The first club captain from South Korea to lead his team to a major European trophy˝ 출처 https://x.com/SpursOfficial
우승 후, 토트넘은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에 손흥민이 태극기를 두르고 축구공을 든 채 경기장을 걸어가는 사진과 함께 "유럽 메이저 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최초의 한국인 주장"이라는 이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는 메시지를 올렸다.
한편, 이날 승리로 손흥민은 차범근(1980·1988년), 김동진·이호(2008년)에 이어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네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www.newsbus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