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관세청
뉴스부산=관세청은 ’24년 총 862건, 787kg의 마약을 국경단계에서 적발다고 밝혔다. 약 2,60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일 평균으로는 약 2.3건, 2.1kg의 마약밀수를 차단한 것으로, ’23년과 비교하면 적발 건수는 22%, 중량은 2% 증가했다. 연도별 적발 중량도 (’20)148kg → (’21)469kg → (’22)624kg → (’23)769kg → (’24)787kg로 ’21년의 단발성 대량 밀수 2건을 특이치로 제외하면 증가추세에 있다.
관세청은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명구 관세청 차장 주재로 ’25년 제1차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고, 지난해 마약밀수 단속 실적 점검과 그간 추진해 온 마약밀수 단속 대책의 개선·보완 사항을 논의했다.
지난해 적발된 마약의 주요 품목은 중량 기준으로 필로폰, 코카인, 대마, 케타민, MDMA 순이다.
마약 사건 중 자가소비 목적으로 확인된 밀수는 469건으로 ’23년 297건과 비교하면 58% 증가했으며, 유통 목적 밀수 중 10kg 이상 대형 밀수는 19건, 378kg으로 ’23년 10건, 184kg과 비교하면 건수와 중량 모두 약 2배 증가했다.
밀수경로별로 살펴보면, 건수 기준으로 '국제우편, 특송화물, 여행자, 기타' 경로 순으로 나타났다. 마약의 주요 출발국은 중량 기준으로 '태국, 미국, 캐나다, 독일, 멕시코' 순이다.
지역별로 보면 '동남아 지역(427건, 457kg)'은 태국·말레이시아·베트남·캄보디아, '북미 지역(205건, 163kg)'은 미국·캐나다, '유럽 지역(154건 84kg)'은 독일·네덜란드·영국이 국내 반입 마약의 주요 출발국이다.
주요 출발국 중 태국, 캐나다의 적발 중량이 ’23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는데, 이는 모두 필로폰의 적발중량이 증가한 영향이다. ’23년에 비해 태국발 필로폰은 2배 이상 적발이 증가(’23년 152kg→ ’24년 346kg), 캐나다발 필로폰은 100배 이상 적발이 증가(’23년 333g→ ’24년 37kg) 했다.
관세청은 ’25년에도 빈틈없는 마약 단속망을 구축하여 마약밀수를 척결할 계획이다. 날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마약밀수 수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반입경로별 맞춤형 단속 체계를 강화한다.
관세청은 ’22년~24년까지 총 11회에 걸쳐 태국·베트남·네덜란드·미국·아세안 회원국과 합동단속을 실시하여 총 318건, 475kg의 마약밀수를 적발했고, 올해에는 기존 협력국인 태국·베트남·네덜란드·미국·아세안 회원국과의 합동단속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독일과는 양국 최초로 합동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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