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등록사업소에 설치된 배리어프리 무인수납기=부산시 제공
뉴스부산=부산시가 시와 구·군 청사에 설치된 노후 무인수납기를 고령층, 장애인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배리어프리) 무인수납기로 전부 교체하고 1월 7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무인수납기는 고령층, 휠체어 이용자, 시·청각장애인, 저시력인 등 정보 접근성이 낮아 납부 과정에서 불편을 겪던 취약계층은 물론, 모든 시민이 세금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했다.
먼저, 신용카드, 모바일 간편결제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하며, 이용 수수료가 전혀 없다. 이는 은행의 현금자동지급기(CD)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다른 은행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부과되는 800원의 수수료와 비교해 수수료 부담이 없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무인수납기는 모든 시각적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하지 못하고, 휠체어 이용자는 몸을 옆으로 틀어 불편한 자세로 이용해야 하는 점을 개선했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낮은 조작 판(패널)과 전용 공간 마련, 저시력인을 위한 고(高)대비 화면 제공,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자판(키패드) 및 이어폰 연결 음성 안내 기능, 모바일 영수증 발급 지원 등 모든 시민이 제약 없이 납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연간 약 19만 건의 납부가 이루어지는 무인수납기를 활용해, 이용이 없는 시간에는 시정 홍보 영상을 송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시의 다양한 정책과 주요 소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무인수납기로 납부할 수 있는 세목은 ▲지방세 ▲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이다. 큐알(QR) 코드로 스캔하거나 주민등록번호·사업자등록번호·법인등록번호를 입력해 납부대상을 조회한 뒤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납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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