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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부터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 본격적 개최 - 광주.부산·경남(2022), 대전 등 7개지역(2023), 제주 등 3개지역(2024)
  • 기사등록 2022-10-03 13: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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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art=이중섭 <오줌싸는 아이>, 1950년대.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뉴스부산art=문화체육관광부는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을 10월 5일부터 국립광주박물관과 광주시립미술관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박물관·미술관으로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문체부에 따르면 ▲지방국립박물관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었던 기증 1주년 기념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를 토대로 박물관별 특성화된 전시를, ▲지역미술관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과의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업무협약에 따라 엄선한 명작 50여 점을 포함하여 각 기관 상황에 맞춘 전시를 선보인다.


▲ 백자 청화 대나무 무늬 각병(국보), 조선 18세기. 사진제공:국립광주박물관


올해는 광주를 비롯해 부산·경남지역에서 순회전을 열고, ▲2023년에는 대전광역시를 비롯한 7개 지역에서, ▲2024년에는 제주를 비롯한 3개 지역에서, ▲2024년 이후에는 지역 수요와 상황 등을 고려해 순회전 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작년 4월, 고 이건희 회장 유족 측은 국보·보물을 비롯한 문화재와 거장의 명작 등 시대와 분야(장르)를 망라한 수집품 약 2만 3천 점을 국가에 기증했다. 기증 1주년을 기념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었던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4. 28.~8. 28.)’에는 4개월 동안 관람객 23만여 명이 다녀가 문화 향유에 대한 국민의 뜨거운 열망과 함께 대규모 기증으로 높아진 국가의 문화 위상과 자부심을 발견할 수 있었다.


▲ 이인성 <원두막이 있는 풍경>, 1930~40년대.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문체부는 문화 향유의 지역 격차 해소 방안으로 ‘이건희 컬렉션’을 활용한 지역순회전을 준비해 왔으며, 지역순회전을 통해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되었던 지역 간 문화 불균형을 극복하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고르게 제공함으로써 국민 누구나 문화를 향유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앞으로도 ‘이건희 컬렉션’을 비롯한 국가 문화유산의 활용 방안을 확장해 대한민국이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일류 문화매력국가’로 나아가는 문화정책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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