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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24 02: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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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역시 월드컵 본선에 오른 만만한 팀은 없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펼쳐진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경기내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상대를 압도하였으나, 뒷 공간을 파고드는 상대에 역습을 허용하며 힘겨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A매치 친선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28분, 이날 우측 중앙수비수로 선발에 나선 윤종규(FC서울)가 상대 진영 우측에서 내준 정확한 크로스를 황희찬이 받아 패널티박스 정면에서 침착하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코스타리카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전반 41분과 후반 19분, 역습에 나선 코스타리카는 신예 유망주로 주목받는 주이슨 베넷이 A매치 데뷔골과 추가골을 각각 성공시키며 한국은 1-2로 역전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김진수와 정우영을 불러들이고 홍철과 손준호를, 황의조와 권창훈을 빼고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나상호를 투입하는 등 전술을 꾀했다.


후반 36분 상대 진영 깊숙히 보낸 황인범의 롱슛을 받기 위해 달려든 나상호의 돌파를 저지하려는 상대 골키퍼 에스테반 알바라도가 박스 바깥에서 손으로 공을 터치하는 반칙으로 퇴장하는 장면이 벌어졌다.


이어 아크 좌측, 퇴장으로 얻은 프리킥찬스를 손흥민이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대 우측 상단에 꽃히는 절묘한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 출처:대한축구협회


오는 27일 오후 8시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갖는다. 이날 경기에는 기대를 모았던 이강인이 모습을 보일 것인지, 손흥민-황의조의 투톱 조합을 다시 가동 시킬 것인지, 수비진 등 포백 라인은 어떻게 꺼내들 것인지.


다음은 대한민국 VS 코스타리카,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 하이라이트 영상이다.

https://youtu.be/xNkMbGrUdqU [출처: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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