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6-02 11:42:33
기사수정

뉴스부산=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늘(2일)부터 우선 개장하는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의 수질과 모래를 조사한 결과,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환경기준을 모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해수욕장 수질 조사'에서 수인성 질병의 지표세균인 장구균(수질 기준 100MPN/100mL)과 대장균(수질 기준 500MPN/100mL)의 검출 여부를 조사 결과, 해운대 해수욕장은 장구균 0~10MPN/100mL, 대장균 0~10MPN/100mL으로 수질 기준의 2~10% 수준으로 매우 양호했고, 송정 해수욕장도 장구균 10~49MPN/100mL, 대장균 0~10MPN/100mL으로 수질 기준을 만족했다.


또한 '백사장 모래 조사'에서는 유해 중금속인 카드뮴, 비소, 납, 수은, 6가크롬(모래 기준 4mg/kg, 25mg/kg, 200mg/kg, 4mg/kg, 5mg/kg) 등 5개 항목에 대한 검출 여부를 확인했다. 조사 결과 2개 해수욕장 모두 카드뮴 0.22~0.27mg/kg, 비소 2.20~2.62mg/kg, 납 2.7~3.1mg/kg로 백사장 환경안전 관리기준 대비 매우 낮은 농도로 검출됐다. 또한 수은과 6가크롬은 2개 해수욕장 모두 불검출됐다.


▲ 뉴스부산=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늘(2일)부터 우선 개장하는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의 수질과 모래를 조사한 결과,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환경기준을 모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해운대


이와 함께, 연구원은 7월 1일에 개장하는 부산지역 나머지 5개 해수욕장(다대포, 송도, 광안리, 일광, 임랑)의 수질 및 모래 조사도 개장 전에 진행할 예정이며,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개장 기간에도 월 2회 수질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관할 자치구·군청에 신속하게 제공되며, 부산시 보건환경정보공개시스템에도 공개된다.


http://www.newsbusan.com



0
기사수정
저작권자 ⓒ뉴스부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서화디자인
최근 1달, 많이 본 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edc899da2de9315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