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03-07 16:57:37
기사수정

뉴스부산=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선거일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이하 ‘확진자 등’)의 선거권 보장을 위한 투표관리 대책을 결정하고 입장을 밝혔다.


중앙선관위가 결정한 선거일 확진자 등 선거인 투표관리 대책은 확진 선거인의 사전투표 과정에서 많은 혼란과 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문제점을 원천 차단하고 완벽한 투표관리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확진자 등은 선거일인 3월 9일, 방역당국의 일시 외출 허가를 받아 18시 이후~19시30분까지 본인의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확진자 등은 18시 이후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퇴장한 후 해당 투표소에서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투표한다. 종전 임시기표소에서 투표사무원에게 전달하여 투표하던 방법과 달리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직접 투표함에 투입하게 된다.


▲ 출처 : 중앙선관위 (2022. 3. 7.)


18시까지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가 종료되지 아니한 때에는 일반 유권자들과 동선이 분리된 투표소 밖 별도 장소에서 대기하다가 일반 유권자들이 모두 퇴장한 후 투표한다.

중앙선관위는 3월 5일 실시된 확진자 등의 사전투표에서 제기된 각종 문제점이 선거일에는 재발되지 않도록 세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면서, 확진자 등에게 투표안내 문자메시지 등으로 투표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TV·라디오·신문 등의 각종 프로그램·자막·광고 등을 활용해 선거일 정확한 투표절차 전달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중앙선관위는 위원 일동 명의의 입장문에서 "이번 확진자 등 선거인의 사전투표관리와 관련하여 그 사전투표 규모를 예측하고 대비하지 못하였으며, 임시기표소 투표에 대한 정보제공 등도 미흡하였음을 사과드린다"며 "혼란을 초래하고 국민들께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고 했다. 이어 "위원장 및 위원 모두는 이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철저히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부산 http://www.newsbusan.com


0
기사수정
저작권자 ⓒ뉴스부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근 1달, 많이 본 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edc899da2de9315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