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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30 13: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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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호의 캘리그라피 이야기





캘리그라피2017 ⓒ 강경호.Suyeong.net






<1> 캘리그라피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는 어느 광고의 문구처럼, 어느 날부터인지 캘리그라피라는 말이 우리 일상에 들어왔다. 이 낯설면서도 낯설지 않는 용어는 한동안 매스컴 곳곳에 등장하고, 서적, 포스터, 행사, 광고 등 지면을 장식했다. 포털 창에 쏟아지는 동영상 강의와 블로거, SNS 등 거스릴 수 없는 대세로 떠올랐다.


그런데 알기는 한데, 뭐라고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사전과 검색을 통한 사전적 의미는 그렇다고 치자. 문방사우(종이, , , 벼루)가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


캘리그라피 대부분은 소통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 첫 번째 단추는 메시지의 분명한 전달이다. 문자 언어로서 가독성을 중심으로 작가의 감성과 철학도 녹아나야하는 것이다. 하지만 작위적인 뒤틀림과 기교에 치우친 작품들이 캘리그라피라는 이름으로 간혹 시야에 들어올 때가 있다. 속성 과외처럼 비슷한 모양의 기계식 글들이 양산되고, 창의와 영혼 없이 공공에 내걸릴 때, 작가와 작품의 존중과는 무관하게 약간의 아쉬움이 없지는 않다.


캘리그라피는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주변 여러 가지 도구를 사용하여 손으로 표현하는 문자나 이미지 언어'로 분명한 것은 '목적과 대상에 대한 통렬한 자기 고찰'이다.


강경호 Artist, Calligraphy작가




[관련 기사] 캘리그라피 이야기'를 열면서 ▶ http://suyeong.net/news/view.php?idx=843

[저작권 안내] 이 코너에 소개되는 캘리그라피는 제각각 저작권이 있으므로 이 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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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1러시아총영사축사
건널목(정치의계절을실감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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