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부산art=연광석 디자이너의 2021 부산국제아트페어 포스터 `이어지는 순간, 변화하는’이다. 작품을 통해 작가와 관객이 소통하고 작품 해석에 따라 새로운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어 변화하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감을 표현했다.

뉴스부산art= 미술작가와 소비자가 직접 대면하여 거래하는 새로운 형태의 직거래 미술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2021 부산국제아트페어(Busan International Art Fair)'가 12월 2일부터 6일까지, 부산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2일부터 3월 2일까지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2007년 아시아오픈아트페어 시작으로 올해 20회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아트페어는 K-ART국제교류협회(이사장 허숙)가 주관하는 '직거래 미술 시장이자 100% 작가 참여형 아트페어'로, 미술인과 관람객이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소장할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 아트페어 참여 국가는 지난해 7개국에서 늘어나, ▲한국, ▲인도, ▲러시아, ▲중국, ▲미국, ▲영국, ▲독일, ▲베네수엘라, ▲프랑스, ▲아이슬란드 등 10개국 국내외 근·현대 작가 300여 명의 3,0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된다.

신진작가 공모 진행으로 최종 30인의 신진작가, 4인의 2020 BIAF 우수작가, 2인의 안산페어 우수작가 등 새롭고 개성 있는 총 36인의 BIAF New Wave 그룹전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전시기간 중, '도슨트 투어', '作밍아웃', '특별강연' 등 작가와 관람객을 이어 주는 부대행사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 '도슨트 투어'

출품된 현대 미술품의 폭넓은 감상을 위해 작가와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 투어'가 진행된다. 전시장 내 입구 인포데스크에서 20명 선착순 접수하며, 1세션 예정 소요시간은 40~50분이다. ▶12월 3일(목) 13:00 안혜진 BIAF 총괄큐레이터 도슨트, 17:00 최성원 BIAF 전시감독_초대작가 도슨트 ▶12월 4일(토) 13:00 안혜진 BIAF 총괄큐레이터 도슨트, 17:00 최성원 BIAF 전시감독_초대작가 도슨트 ▶12월 5일(일) 11:00 김영구 BIAF 전시부감독_신진작가 도슨트, 13:00 안혜진 BIAF 총괄큐레이터 도슨트, 17:00 김영운 BIAF 부운영위원장_입체·설치 작품 도슨트.

☞ '作밍아웃'

'프레임 밖 새로운 예술이야기'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누구도 몰랐던 작품의 이면을 만날 수 있는 토크 콘서트. 전시장 내 카페 라운지 메인 행사 무대에서 열린다. ▶12월 3일(금) 16:00 하루.K 작가 ▶12월 4일(토) 14:00 정미정 작가 ▶12월 5일(일) 14:00 강다현 작가, 16:00 박상빈 작가.

☞ '특별강연'

또한 <중국 고대 청동기 특별전>, <20세기 소련의 마지막 명화전>, <한·중 유물 및 회화 특별전> 등 한국과 전 세계의 현대미술 및 고미술품이 한 자리에서 교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획전시도 눈길을 끈다.

관람 시간은 ▲개막일 2일에는 낮 12시~오후 7시까지, ▲3일은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하며, ▲4일~5일은 오전 10시~ 오후 7시까지, ▲마지막 날 6일은 오전 10시~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다만, 관람시간 마감 1시간전에 입장이 마감된다.

한편, 부산국제아트페어는 단순히 그림을 사고파는 미술시장에서 벗어나 '뉴웨이브 신진작가 공모전'을 통한 화단의 새로운 기대주 발견과 인도국에서 '첸나이비엔날레'와 '뭄바이비엔날레'를 개최하는 등 국내 작가의 국제 미술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전시회 수익금은 유니세프에 기부하고 국내외 미술학도를 지원하는 등 사회 공익활동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강경호 기자 newsbusanco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