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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0-14 13: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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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ART=부산시와 (사)부산비엔날레조직회는 ‘인간과 비인간: 아상블라주(NON-/HUMAN ASSEMBLAGES)’를 주제로 하는 ‘2021 바다미술제`를 10월 16일~11월 14일까지, 일광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뉴스부산ART=부산시와 (사)부산비엔날레조직회는 ‘인간과 비인간: 아상블라주(NON-/HUMAN ASSEMBLAGES)’를 주제로 하는 ‘2021 바다미술제'를 10월 16일~11월 14일까지, 일광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시에는 13개국 36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22점의 작품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아상블라주'는 집합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다양한 물체들이 조합된 입체적 형태를 지칭하는 미술용어이지만, 이번 미술제에서는 단순한 결합이 아닌 인간과 예술, 생태, 제도, 상호작용 등을 포함하는 비인간적 요소들과 결합을 의미하는 확장된 의미로 사용됐다.


올해 개최지는 일광해수욕장으로 선정해 백사장을 비롯한 어촌포구, 마을회관, 하천과 다리, 공원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바다를 바탕으로 지역민의 삶과 역사를 조명하는 설치작품과 평면, 사진, 영상 등 현대미술 장르를 통해 전시의 의미를 더욱 부각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프로그램으로는 ‘고립된 생들을 위한 보살핌’을 주제로 브리티시 콜롬비아대학교 교수 ‘아스트리다 네이마니스’의 강연이 준비됐다. 전시 주제와 기획 방향에 대한 이론적 근거와 확장된 담론을 리티카 비스와스 전시감독 함께 토크 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 2021바다미술제 전시장 지도, 사진=부산시


또한 행사 기간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싱잉볼 힐러 지안이 진행하는 ‘싱잉볼 명상 테라피’가 일광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펼쳐진다. 부산의 사운드 아티스트 최혁이 제작한 사운드도 감상할 수 있으며,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5일 프레스 프리뷰에서 언론 대상 전시작품을 우선 공개한다. 16일 오후 4시에는 김성연 집행위원장, 리티카 비스와스 전시감독, 출품작가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개막식을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최철주 기자 gw1manwh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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