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글학회, 575돌 한글날 '2021년 국어운동 공로 표창 드림' - 수상자 6명 ... 김형춘, 문무학, 이명재, 이진원, 고안덕, 길양희
  • 기사등록 2021-10-09 19:11:22
기사수정



뉴스부산=한글학회(회장: 권재일)는 10월 9일 훈민정음 반포 575돌이 되는 한글날을 맞아 8일 오후 4시, 한글학회 회의실(5층)에서 '2021년 국어운동 공로 표창 드림'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공로 표창’ 수상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르졌다. 한글학회는 비록 행사는 간소하게 치르지만 575돌 한글날의 의미와 상을 받는 여섯 분의 훌륭한 공로를 널리 알려 주시면 고맙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 특별 공로 표창 받는 이

▲김형춘(전 창원문성대 교수, 전 한글학회 평의원) : 평생 남다른 교육관으로 우리 말글 교육에 앞장섰으며, 경남지회 창립과 국어순화 경시대회를 비롯한 지회 활동을 이끄는 한편, 지역의 우리 말글 선현들을 선양하는 연구와 실천 활동에 힘씀으로써 한글학회와 국어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함.


☞ 국어운동 공로 표창 받는 이

문무학(시인, 학이사 독서아카데미 원장) : 남다른 우리 말글 사랑으로 문학 작품을 통해 민족문화 선양과 우리 말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특히 한글 자모를 시 작품에 담아 한글의 위대함과 한글 사랑의 정신을 일깨우는 남다른 열정으로 한글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함.


이명재(충청언어연구소 소장) : 남다른 우리 말글 사랑으로 『충청남도예산말사전』을 편찬하여 지역어 연구와 교육, 어린이 독서 문화 운동을 펼치며 우리 말글 널리 펴기에 앞장섬으로써 지역 문화와 우리 말글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등 국어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함.


이진원(부산일보 교열부장) : 오랫동안 신문사 어문기자로 일하면서 기사문을 정확하고 알기 쉽게 다듬는 데 힘썼으며, 바른 우리말 쓰기 길라잡이 『바른말 광』을 오랫동안 연재하여 잘못 쓰인 말의 대안을 제시하며 언어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국어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함.


고안덕(전 전국국어교사모임 회장) : 교육 현장에서 남다른 열정으로 한글날의 의미를 되살리는 갖가지 행사를 엶으로써 우리 말글 사랑을 실천하였으며, 전국국어교사모임의 회장과 말글교육 관련 여러 일을 맡아 올바른 말글살이와 국어교육의 새길을 여는 데 크게 이바지함.


길양희(외솔회 간사) : 외솔회에 몸담아 외솔 최현배 선생의 높은 뜻을 기리는 데에 힘쓰는 한편, 남다른 우리 말글 사랑을 실천하고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몸담은 단체의 발전에 앞장섬으로써 한글학회를 비롯한 관련 단체와 뜻을 같이하여 한글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함.


한편, 한글학회는 오는 15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비대면(온라인 중계)으로 “국어교육학의 과제와 전망”라는 주제로 575돌 한글날 기념 전국 국어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강경호 기자 newsbusancom@daum.net

0
기사수정
저작권자 ⓒ뉴스부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edc899da2de9315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