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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19 23: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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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부산시는 19일 오전, 시청 7층 의전실에서 대원플러스그룹과 `황령산유원지 조성사업을 통한 부산관광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시

뉴스부산=부산시는 19일 오전, 시청 7층 의전실에서 대원플러스그룹과 '황령산유원지 조성사업을 통한 부산관광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기간 방치되었던 스노우캐슬 사업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와 대원플러스그룹은 황령산 스노우캐슬 정상화 사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 황령산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하고, 부산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스노우캐슬은 2008년, 사업시행자 부도로 영업이 중단되면서 13년째 흉물로 방치되어 부산시정의 대표적인 장기표류 과제로 손꼽혔다.


시는 지난 5월, 부산광역시의회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4자 협약을 맺고, 장기 표류과제 12개를 선정해 연내 가시적인 해결을 위해 여·야·정과 공동 대응을 해왔다. 


스노우캐슬 일대 황령산유원지 개발을 위해서는 '황령산 봉수전망대 조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로프웨이를 건설'하는 방안이 추진될 전망이다.


봉수전망대는 역사 문화유산인 ‘봉수대 재생’을 모티브로 부산 전역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망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완공되면 세계 3대 야경으로 손꼽히는 나폴리와 홍콩, 하코다테 못지않은 전망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황령산유원지가 조성되면 국제관광도시에 걸맞은 인프라를 구축함과 동시에 관광 거점으로서 부산의 잠재력을 높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는 이번 황령산유원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제기되는 환경훼손과 관련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사업내용을 다듬어 간다는 방침이다.


뉴스부산 http://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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