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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26 16: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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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부산시교육청은 26일, 김석준 교육감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위기를 함께 극복합시다"라는 내용을 담은 '교육가족에 코로나19 4차 대유행 위기 극복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메시지에서 김 교육감은 먼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 속에 폭염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방역에 힘쓰고 있는 교육가족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인사로 시작했다.


이어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하게 확산되는 가운데 우리 부산지역에서도 연쇄 감염이 만만찮다"라면서 "특히 학생과 교직원 등 교육가족의 코로나19 감염도 꼬리를 물고 있어서 걱정이 크다"고 말하고, "이달 들어 발생한 부산의 학생 확진자는 1백 명을 훌쩍 넘어섰고, 연일 확진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김 교육감은 "7월 들어 감염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25일 기준으로 학생 152명, 교직원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설명하고,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른 4차 대유행의 위기상황이 우리 교육가족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대다수 학교가 방학 중이지만, 더 비상한 각오로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강조하고, 학습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학생 여러분들은 가급적 가정에 머물러줄 것과 불가피한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김 교육감은 "특히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해 주기를 당부드린다"며, "여러 학부모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자녀들에 대한 생활지도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백신 접종과 관련하여 김 교육감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안전한 수능을 위해 우리 부산의 고3 및 고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1차 백신 접종을 이달 말까지는 마무리하고, 1차 접종 3주 후에는 2차 접종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라면서, "교직원 여러분의 백신 접종도 28일부터 시작되어 8월말까지는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교육감은 "저와 우리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부터 우리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라고 말하고, "힘든 시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만, 함께 지혜를 모으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조금만 더 힘내시라"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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