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부산시해양자연사박물관이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박물관과의 공동기획전 '독도가 살아있다'를 지난 20일부터 오는 2022년 2월 6일까지 박물관 1관 2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독도의 역사와 해양 생태를 재조명한다. 특히, 불법적인 영유권 주장을 반복하고 있는 일본에 대응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증명해주는 수많은 사료 소개오하 함께 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은 독도의 해양 생태와 관련된 다양한 실물 표본과 생동감 넘치는 영상자료들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내용은 ▲1부 ‘독도 그리고 기록’ ▲2부 ‘독도 그리고 바다’ ▲3부 ‘독도 그리고 보호’로 꾸며져 있으며, 해양생물 표본 및 독도 관련 고문서 등 150여 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시관람은 시간당 92명씩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방문일 하루 전까지 부산시통합예약시스템 ‘견학/체험 (https://reserve.busan.go.kr/exprn)’에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 (http://www.busan.go.kr/sea), 또는 051-550-8828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정희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항상 잊지 말아야 할 독도의 역사뿐만 아니라 최근 많은 주목을 받는 해양 생태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범위를 다룬다”며, “많은 관람객에게 평소 쉽게 보기 힘든 독도 관련 생물 표본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