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6월 7일부터 7월 16일까지 방송미디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1년도 방송매체(미디어) 산업체 현장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할 산업체 및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http://www.atic.ac)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방송매체 콘텐츠 제작자를 꿈꾸는 예비 방송인에게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실전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이 사업의 모집 대상은 채용 의향이 있는 방송사·제작사·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관련 산업체와 방송미디어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미취업 청년이다.
산업체 모집분야는 ▲방송기획, ▲촬영·연출, ▲후반편집(CG), ▲5세대(5G) 실감,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조명·무대 등 방송매체 전 분야에 걸쳐 신청이 가능하며, 기업 지원신청은 6월 30일 마감한다.
모집인원은 방송미디어 기업 진출을 희망하는 ▲예비인력 20명을 선발, ▲4개월간의 현장 실무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금년도에는 교육 기간을 지난해 1개월에서 4개월로 대폭 확대하여 직무실습(인턴십) 형태의 실무교육이 가능하게 되어 교육의 내실화 및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에 따라 참여 교육생은 산업현장에서 방송매체 기업의 중장기 실무 과제(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여 실무능력 향상과 함께 경력개발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참여 기업은 현장 실무교육을 통해 기업수요 맞춤형 우수인재 확보가 용이하고, 직접 채용으로 연결 시 신규 채용 및 재교육에 대해 절차단축·비용절감 효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참여 대학생의 경우, 산업체 현장교육 과정을 수료하면 대학별 내규에 따라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선발된 교육생은 매월 소정의 활동수당 등을 지원받게 된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방송진흥정책관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한 과제(프로젝트) 기반의 산업현장 교육과 실무역량 중심의 교육지원을 강화하여 산업계 요구 인력과 구직자의 역량 간 불일치 현상(미스매칭)을 해소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