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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09 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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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부산시는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정부와 협의를 거쳐 5월 2일까지 3주간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더 강화된 수칙을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뉴스부산DB



[뉴스부산] 부산시는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정부와 협의를 거쳐 5월 2일까지 3주간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더 강화된 수칙을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시의 브리핑 자료(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관련 브리핑)에 따르면 이 같은 결정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최근 1일 평균 약 50명에 이르는 확진자 발생과 유흥업소와 관련한 감염이 시설로 확산하고 있는 등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취해졌다.


이에 따라 현재 22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한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은 집합이 금지된다. 이는 그간 유흥시설 점검 결과, 방역수칙 미이행 사례가 나타나고, 현재 대규모 감염 발생의 원인인 점을 고려했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음식점 등은 현행과 같이 22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지만 방역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21시까지로 영업시간 단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노래연습장의 경우 주류 판매, 도우미 고용 및 알선 등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서 일제 점검 및 처벌을 강화한다.


백화점, 3천 제곱미터 이상 대형마트의 경우, 시식, 시음, 견본품 사용이 금지되고, 이용객의 휴식공간도 이용이 금지된다.


시는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시민의 생활을 규제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밝히고, 백신 접종으로 인하여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 방역수칙 준수와 진단검사 실천 등 시민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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