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남구지역에 ‘우리동네 자람터’ 2곳의 개소식을 갖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우리동네 자람터’는 용호종합사회복지관(24일)과 감만동 행복한도서관(31일) 등 2곳이다.
22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우리동네 자람터’는 학교 밖 돌봄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공공기관과 아파트 등지의 유휴공간에 설치하고 있는 부산의 새로운 돌봄시비스 모델로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우리동네 자람터’는 현재 운영 중인 ▲명지극동스타클래스아파트, ▲명지아인슈타인자람터, ▲부산아이맘미술심리상담센터, ▲정관동일스위트2차아파트, ▲정관이지더원5차아파트, ▲화명종합사회복지관, ▲부산진구청소년문화센터 등 7곳을 포함해 모두 9곳으로 늘어난다.
이들 자람터 가운데 ▲용호종합사회복지관 내 자람터는 3월 24일 오후 2시, ▲감만동행복도서관 내 자람터는 같은 달 31일 오후 3시 각각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학기 중에는 방과후~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후 7시까지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각 운영한다.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이 이곳에서 창의·신체·오감·예체능·놀이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독서지도와 상담, 안전교육 등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받게되어, 용호동과 감만동지역 학부모들의 자녀 양육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