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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22 13: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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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환경부는 2021년 ’세계 물의 날(3월 22일)‘ 기념식이 오늘(22일) 오후 2시부터 부산 벡스코(BEXCO)에서 내빈과 영상 참가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 유공자 포상, 기념사, 주제영상 상영, 세레모니 등 순서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인구 증가와 산업화 등으로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유엔(UN)이 지난 1992년부터 매년 3월 22일을 지정해 기념하는 날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5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유엔에서 정한 29번째 ’세계 물의 날‘ 주제는 “물의 가치화(Valuing water)”로, 우리 정부는 2021년 우리나라의 세계 물의날 주제를 ‘물의 가치, 미래의 가치’라고 정해 유엔의 물음에 화답했다. 인간과 자연에게 물이 주는 다양한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잘 보전하자는 취지를 강조하는 의미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물관리 분야에 이바지한 16명에게 홍조근정훈장(김좌관 부산가톨릭대 교수), 근정포장(이재응 아주대 교수), 대통령표창(곽동희 전북대학교 교수, 백선재 한국환경공단 처장, 송석근 ㈜삼안 부사장, 유철상 고려대학교 교수, 이광야 한국농어촌공사 단장, 황진수 한국수자원공사 본부장), 국무총리표창(김홍태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 신교선 원주시청 지방환경사무관, 신용일 ㈜아쿠아웍스 대표이사, 안제영 한국수자원공사 차장, 오진한 김해도시개발공사 팀장, 이기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실장, 허원권 ㈜퍼펙트 대표이사, 현윤정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위원)을 수여한다.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는 환경부와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주제로 ‘세계 물의 날’ 행사와 연계한 정책세미나가 열린다. ‘자연과 인간이 함께 누리는 물의 가치’라는 주제로 △물과 국민복지, △물과 자연생태계, △물과 자연성 회복, △물과 기후‧에너지, △물과 경제발전 등 세부 주제를 선정하여 미래의 물관리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홍보활동도 이어진다.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 이모티콘 공모전(3.22~4.29)'과 국민들이 물의 소중함을 깨우칠 수 있도록 “나는 물 1ℓ로 ㅇㅇㅇ까지 해봤다”라는 1ℓ 도전(챌린지) 행사(3월)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17일부터 방송인 김숙씨와 함께 물의 다양한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미션 임파수블‘의 홍보영상을 제작, 환경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기념식 이후 낙동강 하굿둑 현장을 둘러보고, 낙동강 하구 생태복원 업무를 총괄하는 ’관계기관 합동 낙동강 하구 통합운영센터‘ 현판식에 참여하는 등 현장 행보를 가질 예정이다.


뉴스부산 http://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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