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부산시는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8명을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선발된 이들은 관행 혁신, 협업, 갈등 조정, 창의적․선제적 대응 등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창출했다.
시는 적극행정 공직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왔으며, 이번 하반기 선정을 위해 부서 및 시민 추천을 통해 40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했다. 실적검증과 실무심사를 거쳐 적극행정위원회에서 8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하고, 이를 추진한 8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선발된 이들에게는 부산시장 명의의 상장 및 부상금과 함께 인사상 혜택을 부여하고,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파해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각 선발자와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항기획과 김영구 사무관(최우수)은 국토부 기본계획안 대응, 방대한 자료수집과 과학적 분석, 논리적 타당성 입증 등 총력 대응하여 가덕 신공항 건설의 토대를 마련했다.
▲서비스금융과 배철우 주무관(우수)은 부산국제금융센터 공간 확보 및 외국계 금융기관 6개사 유치로 글로벌 금융산업 생태계 확보에 기여했다.
▲택시운수과 석규열 사무관(우수)은 지역 출산율 제고 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임산부 전용 바우처 콜택시 마마콜을 도입, ‘아이 다(多) 가치 키움’의 가치를 실현했다.
▲복지정책과 조경 사무관(우수)은 코로나 임시격리시설에 전국 최초 공공-민간 역할분담 운영, 공로연수자 배치 등 선제적 조치로 업무 공백을 예방하고 격리시설의 연속성․안정성 확보에 기여했다.
▲도시계획과 김은영 주무관(장려)은 공원일몰제 시행에 따라 난개발 위기인 이기대 공원을 보전녹지 지정하여 생태자산 보전 및 행정 신뢰 회복에 기여했다.
▲산림생태과 김병국 주무관(장려)은 금정산 국립공원 추진 중 지역주민 극한갈등 예고에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통한 갈등 해결로 주민 입장 변화를 유도하고, 1차경계안을 마련했다.
▲해양레저산업과 송은정 주무관(장려)은 도선 적용시 바다목 제한(3.7㎞) 규제를 개선하고 해상택시 도입을 추진하여 교통기능 강화 및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조갑제 환경연구사(장려)은 온천천 물고기 폐사 사고 빈발에 전국 최초 경보지수 개발과 대응매뉴얼을 마련,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