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부산시는 설 연휴(2.11.~14.) 시민들의 병·의원 진료와 의약품 구입, 코로나19 검사 등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응급진료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9일 부산시가 마련한 응급진료 대책에 따르면 대형사고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등의 방안이 포함돼 있다.
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각종 사고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응급진료체계를 점검·관리하기 위한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16개 구․군 보건소에서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안내하기 위한 ‘구·군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동아대학교병원을 비롯한 35개 응급의료기관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정상 운영되고, 병·의원 390개소, 약국 974개소가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으로 지정되어 운영이 지정된 날짜에 시민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 검사는 설 연휴기간 동안 16개 구·군 보건소와 의료기관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등 안내는 부산시 바로콜센터(120번), 119종합상황실(119번), 129보건복지콜센터(129번) 구·군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을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고, 시(www.busan.go.kr) 및 구·군 홈페이지와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