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최근 아동학대 사망 사건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부산시아동보호종합센터는 '학대피해아동가정 주거청결 지원사업'을 추진할 법인·기관·단체를 공모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호자의 방임으로 가정 내 주거환경이 취약한 학대피해아동가정에 청소 및 정리수납법 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학대행위자 스스로가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는 올해 아동보호종합센터의 신규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최근 2년간 사회복지 관련 사업 추진실적이 있고, 공익을 주목적으로 부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법인·기관·단체이다.
신청 접수 및 마감은 2월 2일까지로, 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아동보호종합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2월 중,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곳이 선정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법인·기관·단체는 총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3월부터 12월까지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부산광역시 아동보호종합센터 공고 제 2021-1호) 또는 아동보호종합센터 051-240-634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