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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05 15: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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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부산 중·고등학교 2곳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해, 부산시방역당국이 학급 학생과 교과목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해당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동래구 A중학교 ㄱ학생은 지난 4일 형(C고등학교 재학)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같은 날 가족(아버지, 어머니)과 함께 해운대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이 다니는 A중학교는 지난 11월 30일부터 전교생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학교 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하구 B고등학교 ㄴ학생은 지난 3일 발열과 기침, 가래 증상이 있어 사하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의 감염경로는 방역당국에서 파악 중이다.


부산시방역당국은 지난 4일 오후 ㄴ학생과 같은 학급 학생과 교과목 교사 등 모두 56명을 대상으로 해당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지난 4일에는 부산 학교 3곳과 유치원 2곳에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남구 A초등학교 ㄱ학생은 지난 3일 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같은 날 어머니, 동생(같은 초등학교 재학)과 함께 남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4일 어머니와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생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운대구 B초등학교 ㄴ학생은 지난 11월 29일 금정고등학교에 다니는 형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같은 날 동래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30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11월 29일부터 자가격리 중 3일 발열과 기침 증상으로 동래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재검사를 받고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장군 C유치원 ㄷ원아는 지난 3일 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같은 날 어머니, 오빠(F초등학교 재학)와 함께 기장군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빠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운대구 D유치원 ㄹ원아는 자신의 가족과 함께 지난 11월 29일 모 초등학교 학생 확진자(12월 3일 확진) 가족과 같이 식사를 하였으며, 12월 3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해운대구보건소에서 가족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ㄹ원아는 확진자 가족과 접촉 후 D유치원에 등원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동래구 E고등학교 ㅁ학생은 지난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모 고등학교 학생의 학원 접촉자로 분류되어 해운대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자가격리 중 지난 3일 기침증상 발현으로 해운대보건소에서 코로나19 재검사를 받고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방역당국은 학생·교직원 접촉이 우려되는 A초등학교와 C유치원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다. 이어 4일 오후 A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ㄱ학생과 같은 학년과 교직원 등 모두 76명을 대상으로, C유치원의 경우에는 4일 오전 유치원 원아 전원과 교직원 등 모두 163명을 대상으로 기장군보건소 정관지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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