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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02 23:47:29
  • 수정 2020-12-02 23: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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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ART] Kang Gyeong-ho, ˝작업 1990-2020˝, Oil on Canvas & Photography, 200×170cm. 2020




현대미술 신작읽기



강경호, "Work 1990-2020"


유화는 중첩하여서 그려낸 종결 이미지이지만 사진은 그 이미지의 빛을 흡수한다. 강경호의 '작업'은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유화와 사진 이미지 표면에 트랙을 없앤다. 이렇게 그는 대상의 귀결된 이미지를 판독할 수 없게 하여서 질료로서의 실제를 보인다.


표질의 밀도를 벗겨낸 경계선은 하늘색 바탕과 흰색을 지면의 바닥으로 드러낸다. 그 바닥에 또 다른 지면을 얼갠 조각은 대상의 모양과 색으로 구분할 수 없는 분리된 공간을 구성한다.


강경호는 대상과의 관조된 공간을 비원근법으로 한 구체의 단면을 그리려고 한다. 그것은 부피가 없어서 음영 구조가 사라진 실제로서의 도시의 인상이다.


보이지 않는 사진의 뒷면처럼 빛의 속도로 매체화된 사이버 매체적 사진의 실체를 보인다. 이제의 시공간을 초월한 매체에 따르는 사진은 시간의 존재를 인식하지만 미래에 대한 자극을 주지 않는다. 그는 사진의 뒷면을 훼손하여서 배타적 미술성을 파괴한다. 그리고 사진적 이면에서 회화의 미적 가치를 이룬다.


이렇게 강경호는 회화적 사고로 한 기호적 사상을 대상화하여서 상징적 아이콘을 만들고 그 대상의 조형을 배제한 미적인 의미로써 표상된 언어적 의미로 한 메타포의 직접적 해석체를 부조한다.


그의 그림에서 회화의 평면에 부조된 미적 구조는 색의 직접성이다. 그는 밝은 파란색은 공간을 만들고 그 속에 지면의 밝은 황토색의 조각들로 포치되어서 섬이 된 도시의 풍경을 꾸민다. 이것은 자연에서 이탈된 공간으로 회귀할 수 없는 이제의 사상(思想)적 공간에서의 직접적 지각으로써 드러낸 외관상이다.


그는 공간에 사각과 삼각 그리고 거꾸로 선 산 모양으로 나누고 각각에 일치하여 대응하는 밝은 파란색 안에 넓게 늘어놓는다. 그리고 왜곡된 지면의 구조가 파괴되가는 질료들과 경계에 음영이 분리된 도시와의 의미 구조로서의 관계적 인상을 밝혀냄으로써 중의적 미적 가치를 얻는다.


그는 의미가 인상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사진의 지면을 보이고 해조(諧調)된 미색 표면을 조각냄으로써 인상의 단상들을 만드는 유니트가 조형이 아닌 유의미한 빛에 있음을 말한다. 그리고 그는 기표이미지의 그래픽 구조로써 언어적 의미 구조로 한 주체가 기표이미지의 또 다른 의미를 생성하여서 이미지를 언어 구조로 개념화함에 따라 시간성이 정지된 실제의 이유를 묻는다.


따라서 그는 빛으로 드러난 흰색의 유니트를 사각의 프레임으로 좌우의 균형을 맞추려고 반사되지 않는 사진의 지면 색으로 보이고서 그 사진 위 시간성에 멈춘 무제한적 공간에서 여러 개로 조각난 사유를 빛으로 감싼다. 그 빛으로 드러낸 이미지는 기의적 언어다. 이것은 도형적 기표이미지들의 실제적 의미를 말한다.




▲ 이안 리 Ian Lee ,, 45cm x 53cm. Acrylic on canvas, 2020




이안 리, "Untitled"


형광 오렌지색은 퍼포먼스로 한 생동감이어서 생명체로서의 자리를 보인다. 표층의 짙은 오렌지색 사각으로써 그 자리의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 퍼포먼스를 중립적 거리에 멈춘다.


이안 리는 칸딘스키의 "오렌지색"처럼 도형화된 자연의 대상과 그 대상의 그림자와의 중간 자리가 된 오렌지색을 한 눈에 들러오는 프레임 속에서 자연을 꾸민다.


변형된 기의의 자연은 실제의 오렌지색에서 시니피에를 말하고 언어적 공간에 담을 수 없는 형태를 이루는 퍼포먼스를 음영적 면들을 교차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그의 'Untitled'는 화면의 공간에 기의적 실제를 대신하는 다면적 구조다. 그 공간은 형상의 실제를 기의의 구조에 근거로써 추상된다. 그는 시각적 입체로 한 기의로서의 추상적 의미를 실제적 구조로서의 기표이미지를 드러내지 못한다.


따라서 이안 리는 실제적 구조를 문자와 모노톤의 색으로 교차하여서 그 구조의 기의를 다룬다.



글. 미술평론가 최철주 (디자인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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