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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1-28 18: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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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부산시교육청은 초·중등학교 수학교육 활성화와 부산지역의 수학문화 대중화를 선도할 `부산수학문화관` 기공식이 27일 오전 10시, 부산진구 글로벌빌리지 야외운동장에서 개최됐다고 이날 밝혔다. 사진=부산교육청(부산수학문화관 기공식 모습)



[뉴스부산] 초·중등학교 수학교육 활성화와 부산지역의 수학문화 대중화를 선도할 '부산수학문화관' 기공식이 27일 오전 10시, 부산진구 글로벌빌리지 야외운동장에서 개최됐다.


27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첫 삽을 떤 이날 기공식에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과 배용준 부산시의원,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김해영 오륙도연구소장,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수포자(수학포기자)’를 예방하기 위한 부산수학문화관은 부산진구 부산글로벌빌리지 내 대지면적 3,636㎡에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9,884㎡로 건립되며, 부산시교육청 자체예산 320억원과 부산시 예산 30억원 등 총사업비 350억원이 들어간다.


2020년 건축설계와 전시콘텐츠 기본설계를 마치고 2021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거쳐 2022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부산수학문화관은 층별로 특색을 살려 1층을 ‘수학과 마주하는 커뮤니티 스페이스’, 2층을 ‘원리를 따라가는 수학놀이영역’, 3층을 ‘삶과 연결되는 진로탐색영역’으로 조성한다. 4층은 ‘가치를 탐구하는 역사지혜 및 교과체험영역’, 5층을 ‘상상을 공유하는 크리에이티브 스텝 및 동아리룸’으로 구성한다.


특히, 개방형 공간으로 만들어질 수학도서관 및 야외 피보나치 데크(피보나치 나선으로 만든 계단), 역피라미드 구조의 크리에이티브 스텝, 기하학적 요소들로 배치된 입면 등 독특하고 창의적인 구조물로 만들어 이용객들의 흥미와 접근성을 높인다.


김석준 교육감은 “수학은 4한 산업혁명을 이끄는 인공지능(AI) 로봇과 빅데이터, 스마트시티 등 분야에서 발생하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 활용되고 있다”며 “오늘의 이 첫 삽은 수학이 놀이가 되고, 놀이가 문화가 되는 수학문화 대중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부산 http://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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