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부산초대석=시조시인 김은하(Kim eun ha)
쉰 즈음에
김 은 하
내 것인 양 신고 벗고
방향 없이 내달리다
닫힌 문 댓돌 위에
무작정 벗은 신발
그곳이 꽃자리였네
꽃물 환히 번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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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作 노트]
‘내가 세상을 살면서 가장 두려운 것이 하나 있다면 나의 고통이 쓸모없는 것이 되는 것이다.’ -도스토예프스키.
너 내게 가을일 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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