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지난 12일부터 부산시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1단계로 완화한 가운데 오늘(14일) 5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총 확진자는 541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52명은 북구 만덕동에 소재한 해뜨락요양병원에서,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해외입국자(선원)로 나타났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오늘 오후 시청에서 가진 긴급 브리핑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현재까지 요양병원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53명 중 11명은 직원이며 환자는 42명으로, 환자 중 1명이 사망 후 검사에서 확진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 보건당국은 요양병원에 대해 동일집단 격리 조치하고,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및 요양시설 종사자 전체에 대한 특별 전수점검과 진단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북구 만덕동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등에 대한 집합제한명령을 2주 연장하고, 며칠간 감염추세 점검 후 거리두기 격상 문제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55명의 무더기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10월 14일 오후 1시30분 발표 부산지역 코로나 확진자는 사망자 1명 포함 총 541명으로, 이들 중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12명, 사망자는 5명으로 모두 424명이 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