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사단법인 부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규리) '2020 부산여성대회'가 22일 오후 1시30분,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여성지도자, 국회의원, 기관장 및 여성단체협의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여성! 삶의 가치를 높이는 여성주권 실현! 여성과 함께 부산의 꿈을 담은 아름다운 동행'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경제성장을 통한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 방안 모색과 함께 여성단체 간 네트워크를 강화를 통한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데 여성의 의지를 모으기로 했다.

1,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동아대 한성호 가정의학과 교수의 '코로나 예방을 위한 건강테크' 특별강의와 ▲박종왕 유엔평화기념관장의 '유엔의 도시 부산, 그리고 여성의 역할' 이라는 6.25전쟁 70주년 기념 관련 주제초청강연에 이어 ▲시장상 수여 공로상 및 협의회회장상, 기업체 감사패 수여, ▲2019 활동영상 상영과 대회사, 내빈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0년을 맞아 여성주권시대를 위한 비전 선포식과 모두가 행복한 세상 만들기 희망 레이저쇼,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부산시민들에게 사랑과 희망메세지를 담아 전하는 BOF리틀콰이어 중창단의 '응원송', 전 출연자와 부산아지매들이 함께 부르는 힘내이소 부산시민 '힘내라송' 등 특별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방역 최전선에서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관계자, 자봉들을 위한 '덕분에 챌린지' 퍼포먼스도 펼쳤다.

부산여협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 사태로 부산여성은 물론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부산시민들이 힘을 내서, 코로나를 극복하고 건강한 부산의 모습을 다시 찾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생활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여협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회 현장을 생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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