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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18 16: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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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올해 하반기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때부터 인·적성평가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1차 서류심사 및 인·적성평가 → 2차 면접 심사 →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


부산시교육청은 18일, 채용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및 신뢰성을 높이고,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교육공무직원을 선발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적성평가'는 직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과 학교에서 근무하게 될 교육공무직원의 기본적인 인성을 객관적으로 평가 할 수 있는 시험제도로, 모든 직종에 공통적 평가 문항을 적용한다. 다만 조리사(원)의 경우 직무 특성을 고려해 별도 평가 문항을 적용할 예정이다.

1차 시험에서 조리사(원)는 서류심사 30%와 인·적성평가 70%, 그 외 직종은 서류심사 20%와 인·적성평가 80%의 배점 비율을 적용한다. 1차에서 최종 선발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2차 시험인 면접 심사에서 면접점수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금까지 상·하반기 연 2회 교육공무직원을 공개 채용했으나, 올해 하반기부터는 이직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조리사(원)를 제외한 나머지 직종에 대해서는 연 1회 매년 6~7월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는 교육공무직원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세훈 과장은 “직종별 직무능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우수 인력을 선발하기 위해 인‧적성 평가를 도입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시험전형 및 일정은 6월 중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www.pen.go.kr) '고시/공고'란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부산교육청 관리과 051-860-064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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