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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07 15: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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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부산벡스코 광장 제1, 2전시장 넓이(46,380㎡)의 2배가 넘는 9.5헥타아르(ha, 95,000㎡)의 유채꽃광장과 녹산로 주변 유채꽃에 대한 제거 작업이 8일 진행된다. 사진 출처: 배추꽃의 자태와 향기



[뉴스부산] 부산벡스코 광장 제1, 2전시장 넓이(46,380㎡)의 2배가 넘는 9.5헥타아르(ha, 95,000㎡)의 유채꽃광장과 녹산로 주변 유채꽃에 대한 제거 작업이 8일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7일 코로나19확산 방지와 주민불안 해소 차원에서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타운 인근에 조성된 9.5ha의 유채꽃광장과 녹산로 주변에 식재 된 유채꽃에 대하여 제거작업 실시를 결정하였다고 이날 밝혔다.


서귀포시와 가시리마을회에서는 녹산로 주변 벚꽃과 유채꽃 개화에 따라 관람객들이 찾아오던 초기에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지역관광자원인 유채꽃 제거작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었고, 관람객 유입상황, 코로나19확산 도내 추이 등 지역의견을 수렴하여 제거 작업 실시 시점을 결정하기로 하였다.


최근 외국 유학생 등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녹산로 주변 벚꽃이 대부분 낙화되었음에도 유채꽃광장에는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음에 따라, 가시리마을회에서 표선면 지역주민과 인근 상가, 관람객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하여 서귀포시에 제거작업을 실시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자체회의를 거쳐, 정부차원의 고강도 사회적거리두기 연장조치와 발맞춰 표선면 지역주민들의 의견과 가시리 마을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타 시도의 봄꽃 행사장 동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유채꽃을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에 이르러 8일, 차량통행과 관람객 안전을 고려해 이른 아침시간에 제거작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그동안 서귀포시와 가시리마을회에서는 유채꽃 개화에 맞춰 유채꽃광장 및 녹산로 주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하여 관람객 동선 유도를 위한 안내원과 화장실 환경정비요원 등 4명을 배치하고, 손소독제 비치,공중화장실과 조랑말타운 주기적 방역, 마스크 착용 홍보 현수막 게첨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노력해왔었다.


한편, 부산에서도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하며 장기화되자 지난달, '제9회 부산낙동강 유채꽃 축제(4.4.~4.12.)'를 전격 취소하고, 봄꽃이 개화하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낙동강 대저생태공원내 유채꽃 경관단지의 전면 폐쇄에 들어갔다.


대저생태공원 내에 조성된 23만 평의 유채꽃 경관단지는 부산시의 대표적인 봄꽃 명소로 매년 40여만 명의 상춘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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