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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18 16: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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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장문호(24회) 부산중·고총동창회 재정자문위원장





동문 선후배의 참여와 격려 속에 지난해 3월 재정자문위원회가 출범, '모교와 동문 사랑의 불씨'를 지폈다. '청조'는 총동창회의 재정적 지원과 동문 간 소통의 활성화를 기치로 내건 이날 창립총회에서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장문호(24회, 천영스틸 대표이사) 동문과 지난달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재정자문 위 방향에 대한 일단의 구상을 들어보았다.

- 청조 편집장 강경호(31회)






"재정자문위원회, 지속적 활동 위해 실질적 운영 고민할 때"


총동창회, "재정자문위 헌신에 늘 고맙고 감사해"



▲ [靑潮 466호] 장문호(24회) 재정자문위원장은 ˝모교 발전과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후원에 흔쾌히 참여해 준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위원들에게 인사하고, ˝총동창회에서는 항상 여러분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쁘신데도 오늘 이렇게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해 3월, 총동창회재정자문위원회(이하 '재정자문위') 가 동문선후배의 관심 속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는데 다음 달이면 1년이 됩니다. 현재 재정자문위 활동이라든지 현황에 대해 잠시 소개해 주십시오.

그러고 보니 1년이 다되어 가는군요. 아시다시피 재정자문위원회는 작년 3월 창립총회 이후, 6월 사직구장에서 열린 '청조인 프로야구 단체관람 DAY'와 올해 초 재정자문위 신년회를 가졌습니다. 동문과 청조가족이 함께했던 야구 단체관람은 총동창회 활성화 일환으로 젊은 동문들의 참여와 소통 진작을 위해 재정자문위가 후원한 첫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당초 100명에는 못 미치지만 70여 명의 동문이 참여하여 매월 약정된 기금을 2년간 총동창회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재정자문위가 후원한 '청조DAY'가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재정자문위 구성과 운영 등이 쉽지 않을 텐데, 당시 위원장을 수락하게 된 배경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동문들께서 좋게 봐주셨다면 감사한 일입니다. 위원장 문제는 지난해 출범, 이전인 2018년 5월 재정자문 추진위 과정에서 제의를 받았습니다. 후배 기수들로 넘어가면서 동기회 결성도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재정 안정과 동창회 활성화'를 위한 박 회장의 제안에 동문 선배로서 그냥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사실 우리 24회에서 총동창회장직을 맡아주지 못해 늘 마음의 빚을 동창회에 가지고 있었고, 저에게 자문도 구했던 박 회장의 요청도 뿌리치기가 어려웠습니다.


막상 위원장을 맡아보니 어떻든가요? 재정적 지원 관련 현안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금을 내놓고 동문회 도움이 되는 이런 조직이 많으면 총동창회에 도움이 되겠다 싶어 맡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처음 1~2년 이후에도 계속 이어질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금의 사용처가 돈을 내는 위원들에게 명확하게 나오고 의결과 집행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그런 기능이 없습니다. 동창회에서의 예산집행을 잘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필요로 하는 사업상의 기금을 협조 요청하고 결과를 보고하는 형식입니다.



▲ [靑潮 466호] 부산중고등학교총동창회 재정자문위원회 창립총회 (2019. 3. 27. 부산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장문호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수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재정자문위의 지속적 활동은 재정과 동문 활성화라는 관점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맞는 이야기입니다. 동창회를 측면 지원하는 재정자문위가 지속되려면 후배 기수에게도 자꾸 홍보가 되어 위원회 회원으로 가입이 되어야합니다. 그래야 회원이 가입되고 후원이 늘어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실질적 권한과 운영이 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갖춰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기수에서 우리 회비 내는데, 또 재정자문위 기금은 뭐냐'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집행부에게 부담을 줄 수도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아무래도 돈을 쥐고 있는 기관이 심의·의결의 실질적 기능을 행사할 경우, 자칫하면 동창회에 부담과 오해의 소지를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회장이 움직이는데 제약이 될 수도 있고.


그렇다면 위원장께서 생각하시는 지속적 방안은 무엇 인가요?

그래서 저 생각에는 현 시스템이 잘못됐다는 이런 거 보다는 지속적으로 되어야 되는 과제라고 측면에서 두 갈래로 봅니다. 재정위원들은 동문을 위해 헌신하는 개 념으로 돈을 내는 것이니, 지금처럼 사용처를 동창회에 위임하고 한 번씩 위원회 소집에 응해 보고 듣고 즐기는 방식으로 가느냐, 실질적 운영을 위한 위원회로 가느냐하는 것입니다. 다만, 어떤 것이 지속적인 방식인가는 진지하게 고민할 때라고 보는 겁니다.


▲ 장문호(24회) 부산중·고등학교총동창회 재정자문위원장



위원장으로서 재정자문위원들에게 운용 방향과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해주십시오.

우리 모교 발전이라든지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후원에 흔쾌히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 위원장으로서 감사 드립니다. 위원회에서 재정위원들께 크게 해 주는 것은 없지만, 그래도 총동창회에서는 항상 여러분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후원이 잘 이어지길 기대하고, 주변 동문 선후배들이 회원 가입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셨으면 합니다. 점점 발전되면서 후원회를 위한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좋은 의견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 시기 바랍니다.


동문 선배로서 청조 동문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모교 발전을 위하는 마음은 모든 동문들이 다 똑같은 마음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교가 더 발전되고, 옛날 같은 옛 영광의 분위기를 찾고자 하는 것은 다들 바라는 바이고, 특히 우리 나이대 선배들 입장에서는 더 더욱 그렇습니다. 지금 세대에서는 그래도 나름대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데, 모든 동문들이 더 분발해서 모교를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참여하였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靑潮 466호]



출처 : 부산중고동창회보 청조 vol.466 (2020. 3.), 특별인터뷰(장문호 재정자문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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