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3-04 11:39:17
기사수정





[뉴스부산] 학원에서 코로나19 감염 강사로부터 교습 여고생이 감염됐던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쓰리제이에듀학원(이하 A학원)의 또 다른 교습생인 고교생이 코로나19 확진자(부산 83번)로 판정받았다


4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A학원 교습생인 부산고등학교 최 모군(17)은 지난 2월 22일 부산 54번 확진자인 이 학원 원장으로부터 수업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이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최 군은 부산시교육청의 조치에 따라 이미 자가격리중이었으며 가래, 기침 증상으로 2일 검사를 실시한 결과, 3일 밤 관할 보건소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았다.


문제의 A학원은 강사(28세, 부산 36번)와 원장(27세, 부산 54번), 교습 여고생(18세, 부산 70번)에 이어 최 군까지 잇따라 연쇄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시교육청은 최 군의 가족과 최 군이 다닌 부산진구 당감동의 또 다른 학원에 다니고 있는 원생 120명을 파악해 전원 자율격리 조치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또 부산지역 학원의 휴원 동참을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5개 교육지원청과 함께 학원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부산혜송학교 신규교사가 코로나19 확진자(부산 81번)로 확인됐다. 이 교사는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어머니(부산 78번, 대구 거주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교사는 지난 2월 21일 신규발령을 받았으나, 개학연기로 인해 학교를 방문하지 않아 접촉한 교직원과 학생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관련기사

. 부산 A여고 학생 학원서 코로나19 감염...44명 자율격리조치

- http://newsbusan.com/news/view.php?idx=4741



0
기사수정
저작권자 ⓒ뉴스부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서화디자인
최근 1달, 많이 본 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edc899da2de9315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