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지역 학원, 코로나19 관련 휴원 확산...첫날 절반 넘어 - 한국학원총연합회 부산시지회, 교육청 휴원 권고에 적극 수용 결정
  • 기사등록 2020-02-28 22:09:59
기사수정

▲ [뉴스부산] 부산시교육청은 한국학원총연합회 부산시지회가 코로나19 감염증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교육청의 휴원 권고에 적극 수용을 결정하는 등, 부산지역 학원·교습소들의 휴원 참여 첫 날인 낮 12시 현재 전체 8,667개원 중 절반이 넘는 4,845개원(55.9%)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부산교육청



[뉴스부산] 부산시교육청은 한국학원총연합회 부산시지회가 코로나19 감염증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교육청의 휴원 권고에 적극 수용을 결정하는 등, 부산지역 학원·교습소들의 휴원 참여 첫 날인 낮 12시 현재 전체 8,667개원 중 절반이 넘는 4,845개원(55.9%)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학원총연합회 부산광역시지회(회장 정찬효)는 28일 긴급이사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3월 8일까지 부산시교육청의 학원 등의 휴원 권고를 받아서 협조하기로 결정했다”며 “추후 각급학교 개학일정에 맞춰 부산시교육청 방침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앞서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각급학교의 개학 연기 기간 동안 학원 등 운영자들의 자발적인 휴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27일 교육감과 학원 임원단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부산지역 모든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자를 대상으로 3월 8일까지 휴원 및 학생 등원 중지를 강력히 요청했다.


부산시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24일~28일까지 학원 등에 대해 시설 내 방역, 개인위생교육 관리, 휴원 등 교육청의 권고사항을 준수하도록 현장 지도를 했다.


시교육청은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학원 등에서도 매일 위생상태를 확인하도록 1일 자가 체크리스트를 안내하는 등 위생관리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부산지역 학원의 휴원 참여율은 28일 낮 12시 현재, 학원 등 8,667개원 중 4,845개원이 참여해 55.9%를 보이고 있으며, 아직까지 개인과외교습자의 참여율은 저조한 편이다.


시교육청은 학원 긴급 방역을 지원하고, 운영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휴원에 따른 지원책을 교육부에 건의하는 등 다각적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 감염증을 극복하기 위해선 학원도 함께 힘을 모아야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다”며 “운영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휴원에 적극 동참한 학원 등 운영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관련기사

.부산교육청, 2월까지 모든 학원휴원 권고 학교 교육활동 중단

- http://newsbusan.com/news/view.php?idx=4702



0
기사수정
저작권자 ⓒ뉴스부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서화디자인
최근 1달, 많이 본 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google-site-verification: googleedc899da2de9315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