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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22 17: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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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년 2월 22일 16시 현재, 오전 9시 대비 확진환자 87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진 413명, 이 중 ▲사망 2명, ▲격리 87명으로, 검사중 6,037명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87명을 보면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의 경우 대구 45명, 경북 8명, 강원 2명, 경기 1명, 서울 2명, 광주 2명, 부산 1명, 울산 1명으로 62명이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으로는 경북 3명이며, 기타 조사 중인 환자는 모두 22명으로 나타났다.


앞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기준으로 전일 오전 9시 대비 190명(전일 16시 대비 142명)이 추가되어 346명 확진(이 중 327명 격리 입원), 13,794명 검사 음성, 5,481명 검사 진행 중이며 25번째 환자는 금일부로 격리해제 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전일 오전 9시 이후 새로 확인된 환자 190명 중 지역에 관계 없이 신천지대구교회 사례 관련 환자는 84명, 청도대남병원 관련 사망자 2명 포함하여 92명, 기타 조사중 14명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346명중 신천지대구교회 사례 관련은 169명(48.8%), 청도 대남병원 관련은 108명(31.2%)이며, 금일 오전 11시 브리핑 당시까지 추가된 3명을 포함할 경우 111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사례에 대하여 즉각대응팀이 대구광역시와 함께 적극적인 방역조치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 지역 신천지대구교회 교인 명단을 확보하여 유선 연락으로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는데 대구시 자료에 의히면 9,336명 중 1,261명(13.5%)이 증상이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가격리 수칙 등을 안내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검사토록 조치하고, 해당 교인들의 출입국 내역 조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되고 있는 환자들은 주로 2월 7~10일 경(31번째 환자를 포함하여 일부), 2월 14~18일경에 증상이 발현하고 있어, 2월 7일 이전에 유입된 감염원에 노출된 사례들이 잠복기를 거쳐 2월 7일경부터 1차, 2월 14일경부터 2차로 발병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양상은 매 주말 종교행사(2월 일요일은 2월 2일, 9일, 16일)나 소규모 모임 등을 통해, 집단 내에서 제한적이나 지속적으로 전파가 이뤄졌을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신천지대구교회 집회 등에 참석했던 신도들은 자가격리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안내센터(1339) 등에 먼저 문의한 뒤 해당 지시에 따라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통해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하였다.


또한, 신도 가족이나 기타 닫힌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이 있었던 사람들에게 2차 전파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2월 중 신천지대구교회를 방문했거나 신도·방문자와 접촉한 사람들은 가급적 대외 활동을 삼가고 집 안에 머물며,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안내센터(1339) 등에 문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대구 지역 시민들은 닫힌 공간에서 이뤄지는 집단 행사는 최소화하고, 대외활동은 자제할 것을 권고하였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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