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조 463호] 사직벌을 달군 `청조인 프로야구 단체관람 DAY`가 1,100여 명의 동문과 청조가족이 함께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지난 6월 27일 저녁 8시 사직구장에서 펼쳐졌다.

■ '청조인' 프로야구 단체관람 DAY

[청조 463호] 사직벌을 달군 '청조인 프로야구 단체관람 DAY'가 1,100여 명의 동문과 청조가족이 함께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지난 6월 27일 저녁 8시 사직구장에서 펼쳐졌다.

총동창회(회장 박장호. 28회)가 주최하고 총동창회 재정자문위원회(회장 장문호 24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롯데 자이언츠 대 KT위즈 간 페넌트레이스 경기 관람을 겸한 것으로 후배와 총동창회의 미래를 여는 모교와 동문사랑의 역사로 기록됐다.

▲ [청조 463호] 박정우(70회) 미네르바 스쿨 입학예정자가 시구하고 있다.

▲ [청조 463호] 박장호(28회) 부산증고총동창회장이 시타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박정우(70회) 미네르바 스쿨 입학예정자와 박장호 총동창회장의 시구, 시타로 시작됐다. 참여 동문들은 3루 측에 마련된 특별 응원존에서 각 단체나 개인별로 준비한 음식들과 함께 야구 관람을 즐겼다.

김세규(33회, 현대ICT 대표) 동문은 총동창회가 의욕적으로 온라인상에 구축하고 있는 ‘청조C&C’ 홍보를 위해 갤럭시 탭 5개를 찬조하였고, 이날 현장 추첨을 통해 지급되었다.

총동창회와 재정자문위원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행사는 다수 동문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야구 관람을 통하여 젊은 동문들의 참여와 소통을 진작하기 위한 것으로, 한 것으로, 총동창회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부터 기획했다.

특히 60회 이후 젊은 동문들이 총동창회 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하여 의미가 더욱 컸다. 하지만 애초 1,300여 명이 참여의사를 밝혔으나 일기불순, 롯데의 성적부진 등의 이유로 다수의 동문들이 불참하여 집행부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번 행사를 위해 동구동문회(회장 이동훈, 45회) 회원들을 비롯한 많은 동문들이 적극적으로 찬조나 행사 진행에 참여하는 등 이전 행사와는 다른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청조인 프로야구 단체관람 DAY'에 가족과 함께 사직야구장을 찾았다는 신일용(45회) 동문은 “설렘반 기대반 아이들과 손을 잡고 온 가족이 출동했다”면서 “우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만족해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동기들과 참석했다는 이응태(31회) 동문은 “모교에 대한 자부심과 선배님들의 모교사랑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총동창회는 앞으로도 의욕적인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출처 : 부산중고동창회보 청조 vol.463(2019. 7.), 커버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