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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11 23: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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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사진은 영국군 6‧25전쟁 참전용사 제임스 그룬디 씨가 2018년 5월 4일, UN기념공원 추모관에서 부경대 UN서포터즈 학생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스부산] 영국군 6.25 참전용사 제임스 그룬디(James Grundy, 88세)씨 초청 강연회가 오는 4월 15일 오후 2시, 부산시 충렬사 교육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11일 부산시충렬사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강연회는 한국전쟁이라는 큰 국가적 재난 속에 평화의 소중함을 다음세대에 전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임진왜란 당시 부산을 지키다 순국하신 선열을 모시는 충렬사에서 강연회가 열리게 되어 더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6.25전쟁이 치열했던 1951년 2월, 부산에 도착한 그룬디 씨는 전국의 전투 현장을 돌며 미처 수습하지 못한 아군의 주검을 되찾아 오는 시신 수습팀(Recovery Unit) 임무를 맡아, 복무 기간 동안 영국군 외에도 국군·미군 등 90여구를 수습해 유엔기념공원에 안장했다.


그는 정전협정 한 달을 앞둔 1953년 6월 영국으로 돌아간 뒤 축구선수와 경찰관으로 생활하다 은퇴했다. 전쟁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그는 1988년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유엔기념공원을 다시 찾은 것을 계기로 30년 넘게 매년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자신이 묻은 전우의 묘역을 살피고 있다.


지난해 5월 4일 오전에는 UN기념공원 추모관에서 평화 봉사활동을 펼치는 부경대학교 UN서포터즈(대표 장현창‧경영학과 4학년) 학생 등 15명의 한국 청년들과 만나, '평화 수호를 다짐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관련기사 : 팔순의 6.25 참전용사 그룬디, 부경대 UN서포터즈와 간담회

- http://newsbusan.com/news/view.php?idx=1754


올해도 부산을 찾은 제임스 그룬디는 “이번 강연회를 통해 전쟁의 처참함과 평화의 소중함, 그리고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어 있는 수많은 유엔군의 희생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싶다”고 전했다. 강연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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