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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폐성장애 인식의 날’ 전야제, 4월1일 영화의전당 - 영화 '어른이 되면', 블루이벤트 등 18일부터 선착순 300명 인터넷접수
  • 기사등록 2019-03-18 0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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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와 부산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올해 12번째 '세계 자폐성장애 인식의 날’을 맞아, 다음달 1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전야제 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자폐성장애 인식의 날’은 자폐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이해를 높이고 자폐의 조기진단과 대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8년 UN에서 4월 2일로 승인되었다.

자폐성장애인은 전 인구의 1% 내외로 우리나라에는 약 23만 명이 진단 등록되어있다. 영유아기의 조기발견과 치료, 학령기와 청소년기의 체계적인 교육도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인기 자립 지원으로, 자폐성장애인을 평생 동안 뒷바라지하는 부모의 노후와 부모 사후 지역사회 속에서 살아갈 터전을 마련하는 것이다.


전야제는 3부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부산mbc 안희성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되는 제1부 개회식은 장애인식개선에 공로가 큰 '발달장애인·부모·실무자' 3인에 대한 부산시장상 시상과 후원단체에 대한 감사패가 증정된다.


이어 제2부 순서로 오후 5시30분부터 7시40분까지 다큐멘터리 ‘어른이 되면’이 상영되고, 관객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어른이 되면'은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살던 동생을 데리고 나와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일상을 영화로 제작한 언니 장혜영 감독의 함께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제3부에서는 자폐성장애의 희망을 상징하는 파란색 드레스코드 인증샷 행사인 블루이벤트 발표 및 시상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참가는 무료초대로 18일부터 선착순 300명을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이들 전원에게는 파란우산과 팝콘세트를 증정한다.


☞관람 신청 : http://naver.me/FB0FYvbY
☞블루이벤트 신청 : https://www.facebook.com/gobusan0402


또한 4월 1~2일 양일간 일몰부터 자정까지 ▲부산시청 관사에는 LED전광판을 디자인하여 부착하고, ▲영화의전당, ▲광안대교, ▲남항대교, ▲황령산송전탑, ▲용두산공원 등 지역명소에 파란불을 점등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도 진행된다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 박상욱 지부장은 “자폐성장애는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신체적 장애가 아니고, 사회적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보이지 않는 감각발달 불균형이 장애 특성이기에, 지역시민들과 함께 하는 경험을 통한 이해와 지원이 절실하다” 라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부산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051-714-7360번, 또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부산지부 051-710-9888번으로 하면 된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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