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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26 00: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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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지난 22일(금) 발생한 승학산 산비탈 낙석사고와 관련, 오거돈 부산시장의 23일(토) 현장 점검에 이어 24일(일)에는 변성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현장을 찾아가 시민안전대책 현황을 재차 확인했다.


변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법과 행정절차 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라며 “관련 기관 간에 업무영역을 따지지 말고, 토목학회 전문가 의견을 최우선으로 해서 사고현장을 신속히 복구하고 장기적으로는 항구적인 안전계획을 수립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변 부시장이 총괄하는 부산시 응급복구 전담(T/F)팀이 꾸려졌으며, 전담팀은 응급조치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차량통제와 복구추진 상황에 대한 시민홍보와 안내를 맡게 된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부산시 관련부서, 대한토목학회, 부산경찰청, 구청 등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대책회의를 가졌다. 대한토목학회 소속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자동화 계측을 실시해 비탈면 상태를 파악한 뒤, 빗물 추가유입 방지대책을 마련하고 배수로를 확보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방호벽 설치 및 계측기 설치, 낙석제거작업 등 응급조치를 조속히 시행하고 차량통행을 위한 안전대책은 물론 항구적 안전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해 당분간 교통통제가 계속되겠지만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차량통행을 가능한 빨리 재개토록 하겠다”며 “교통통제가 시행되는 동안 주민들께서는 농산물도매시장에서 SK뷰아파트 이면도로, 강변도로 등 우회도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시는 교통방송, 교통정보 전광판, 버스정보 안내기, 부산교통정보 앱 등을 활용해 도로통제 상황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뉴스부산 www.newsbusan.com




관련기사 : 오 시장, 23일 오전 승학산 비탈면 낙석사고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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