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부산] 부산시는 신임 행정부시장으로 부산시 기획관리실장을 지낸 변성완 행정안전부 대변인을 1월 30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퇴임한 정현민 전 부시장의 후임으로 이날 자리를 옮기는 변성완 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에 들어간다.
신임 변성완 행정부시장은 부산 배정고등학교를 나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한 뒤 행정자치부 교부세과장, 지방세정책과장, 회계계약제도과장, 정책평가담당관 등을 거쳐 지난 2014년부터 부산시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한 지방재정 전문가다. 지난 2017년 다시 행정안전부로 돌아가 지역경제지원관을 거쳐 현재 대변인으로 근무하고 있다.
변 신임 행정부시장은 부산시 재직시절 지방교부세 추가 확보, 지방채 조기상환, 민간투자사업 관리 강화, 공기업 경영혁신 등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실효성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실하고 강직한 성품에 직원들의 신망이 높은 데다 부산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와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민생경제 및 지역 현안과제를 안정적으로 풀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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