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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1 0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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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부산] 우리나라 최대 산지 어시장이자 국내 수산물 위판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부산공동어시장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박세형 전 전국 수산물 중도매인협회장이 선정됐다.


박병염 부산 수산물공판장 중도매인협회장은 예비후보자로 결정되고, 이주학 현 대표이사는 탈락했다.

이는 부산 공동어시장 대표이사추천위원회가 20일 대표이사 후보로 등록한 이주학 현 대표이사, 박세형 전 전국 수산물 중도매인협회장, 박병염 부산 수산물공판장 중도매인협회장 3인에 대한 면접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대표이사 임명동의를 묻는 찬반투표에서 박세형 최종 후보자는 부산시수산업협동조합, 경상남도정치망수산업협동조합,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 대형기선저인망수산업협동조합, 서남구기선저인망수산업협동조합 등 5개 수협 조합장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당일 만약 박 후보자가 득표에 실패할 경우, 박병염 예비 후보자에 대해 같은 방식으로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여기서도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없으면 재공고를 통해 대표이사를 선출하게 된다.

앞서 지난 15일, 후보자로 등록한 박극제 전 부산 서구청장은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한편 부산공동어시장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 면접을 치른 20일은 당초 지난 9일로 예정된 후보자 면접을 불과 1시간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연기된 날로, 10일로 예정된 대표이사 선출을 위한 대주주 투표도 22일로 연기됐다.

수산업계 한 관계자는 "박세형 후보의 상생과 협력, 박병염 후보의 패기와 해외경험 등이 조합장들에게 어떻게 어필될 것인가가 중요한 것 같다"고 전망했다.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newsbusancom@daum.net



▶관련기사 : 후보자 면접 '돌연 연기' 부산공동어시장...시민 "지켜보겠다"
http://www.newsbusan.com/news/view.php?idx=2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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