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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27 00: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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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부산] 채승묵 GKL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이 26일 별별생활체육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스부산] "올해 1월1일부터 새롭게 사회공헌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되어 업무나 이런 것들을 살펴보고 있는데, '별별'이라는 이름이 상당히 유별나게 저에게 다가와 주변에 물어봤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지부장 김석주) `별별생활체육센터`금정점이 문을 연 26일 오전, 축사에 나선 채승묵 GKL사회공헌재단 제4대 이사장은 이같이 말하고 "특별한 뜻이 있다하여 관심을 가졌고, 또 발달장애인들이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는 '별별생활체육센터'가 궁금해서 자료를 찾아보기도 했다"며 센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표시했다. 


채 이사장은 "이렇게 소중한 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한국자폐인사랑협회·베어베터·나사함·발달장애인 직원·선아원 등 많은 분들이 수고하셨다"면서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동안 이렇게 꼭 필요하고 해야 할 사업들을, 또 어떻게 생각하면 한편으로 힘들기만 한 그런 사업들을 해오신 여러분에게 존경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별별생활체육센터가 금정뿐만 아니라 서울 성동구에도 있고, 부산 남구 나사함에도 있다고 하는데 앞으로는 수원이나 대전 이런 곳에도 확대할 생각"이라고 밝히고, "GKL사회공헌재단에서는 지속적으로 별별생활체육센터가 점점 더 많아지고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이 닿는 데까지 지원할 생각"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채 이사장은 GKL사회공헌재단과 관련하여 "아시는지 잘 모르시겠지만 지난 2014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이라고 설명하면서 "재단은 여러 가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장애인들을 위한 이러한 사업들을 가장 중점사업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잘 아시다시피 과거에는 장애인들을 부모님이나 가족 이런 분들이 보살펴왔지만, 지금이나 얼마 전부터는 그러한 짐을 국가나 기관 및 사회봉사단체들이 함께 져야한다는 것이 시대적 요청이고, 또 우리 모두가 인식하고 해나가야 될 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채 이사장은 "저희와 같은 목적을 가진 단체라든가 재단 또는 정부 기관이 늘어나고, 앞으로 이러한 사업들이 더욱더 확장되어지고 구체화 되어져, 형식적이 아닌 실효성 있는 사업들로 정착되어 가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채 이사장은 "저와 GKL사회공헌재단은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지속적으로 후원과 관심을 기울일 것이며, 그리고 함께할 것"이라며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같이 하도록 하시죠"라는 깊은 여운을 남겼다.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newsbusancom@daum.net






▲ [뉴스부산] 현장 1분 인터뷰=채승묵 GKL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장애인, 또 그들을 위한 일을 새롭게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분 현장 인터뷰 = 채승묵 GKL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오늘 개소식 참석 축사를 하셨는데 소감 말씀을 해 주신다면?


- 재단 업무 맡기 전까지는 사실 장애라는 문제에 대해 뭐랄까... 가깝게 생각하지 못했는데, 오늘 여기 직접 참석해 보니까 장애인 또는 장애인을 둔 가족이나 부모님들의 생각이나 모습들을 좀 더 느낄 수 있었고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장애인들, 또 그들을 위한 일'을 새롭게 느끼게 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 '별별생활체육센터'와 인연이 궁금하군요.


- '별별생활체육센터' 사업은 전임 이사장님과 직원들 이사분들이 마련한 사업인데, 오늘 여기서 보니까 의미있는 훌륭한 사업이더군요. 그 분들의 뜻을 충실히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뉴스부산 강경호 기자 newsbusanco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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